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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류집(禮疑類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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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고도서
서명 예의류집(禮疑類集) 저자 박성원(朴聖源)
발행연도 1783년(정조 7) 권수 28권 15책
개요
『예의류집(禮疑類集)』은 박성원(朴聖源)이 논란이 되는 예설들을 『주자가례(朱子家禮)』의 항목에 따라 분류 편집한 책이다. 28권 15책으로 목판본이다. 상례(常禮)와 변례(變禮)를 동시에 다루고 있으며, 중국의 경서와 예서를 제외하고 오로지 조선 학자들의 예설만을 모았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해제
겸재 박성원(謙齋 朴聖源, 1697~1757)의 『예의류집(禮疑類集)』은 논란이 되는 예설(禮說)들을 『주자가례(朱子家禮)』의 항목에 따라 분류 편집한 것으로, 잠계 이유철(潛溪 李惟哲, 1663~1740)의 『사례집설(四禮集說)』과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 1548~1631)의 『의례문해(疑禮問解)』,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의 문집에 실려 있는 ‘예에 관한 의난(疑難)’, 그리고 남계 박세채(南溪 朴世采, 1631~1695)의 『남계예설(南溪禮說)』을 함께 기록하여 별도로 한 책을 만든 것이다. 박성원의 자는 사수(士洙), 호는 겸재, 본관은 밀양(密陽)으로 도암 이재의 제자이다. 1759년(영조 35) 세손강서원 유선(世孫講書院 諭善)으로 발탁되어 정조(正祖)의 세손시절 교육을 담당하면 정조에게 많은 학문적 영향을 주었다. 정조는 1783년(정조 7) 교서관에 명하여 『예의류집』을 간행토록 하고 서문을 지어 주기까지 하였다. 『예의류집』은 관례(冠禮)와 관변례(冠變禮), 혼례(昏禮)와 혼변례(昏變禮), 상례(喪禮)와 상변례(喪變禮), 제례(祭禮)와 제변례(祭變禮) 등 상례(常禮)와 변례(變禮)를 동시에 다루고 있으며, 상례의 경우 국휼(國恤)까지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아울러 중국의 경서와 예서를 제외하고 오로지 조선 학자들의 예설만을 모았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