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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상례란

상례도구
의복(상주)
수질
굴건 위나 개두 위에 덧쓰는 굴레를 말하는 수질(안동 퇴계종택)
굴건 위나 개두 위에 덧쓰는 굴레를 말하는 수질(안동 퇴계종택)

굴건 위나 개두 위에 덧쓰는 굴레, 수질수질(首絰)이란 굴건 위에 덧쓰는 굴레이다. 여자의 경우 개두 위에 눌러 쓴다. 베 두 가닥을 서로 꼬아서 만들며, 굵기는 참최 9치, 재최 7치 2푼, 대공 5치 7푼, 소공 4치 6푼, 시마 3치 5푼이다. 이러한 굵기는 가장 굵은 참최의 9치로부터 1/5씩 줄여나가는 원리이다. 굵기의 기준은 엄지와 검지로 쥔 둘레가 9치라고 한다.참최는 삼[麻]의 밑동인 본(本)이 왼쪽에 있도록 하고 이마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려 그 끝을 삼의 본 위에 놓고 묶는다. 재최 이하는 삼의 본이 오른쪽에 있게 하고 이마 앞에서 왼쪽으로 돌려 그 끝을 삼의 본 아래에 두고 묶는다. 참최는 삼끈으로 갓끈을 만드는데, 이를 승영(繩纓)이라 한다. 재최 이하는 베로 만드는데, 이를 포영(布纓)이라 한다. 소공이하는 갓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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