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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상례 절차

현대절차
탈상
절차설명

상기를 마치고 상복을 벗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상례의 마지막 절차, 탈상탈상(脫喪)이란 상기(喪期)를 마치고, 상복을 벗고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뜻으로 상례의 마지막 절차이다. 전통사회에서는 삼년상을 치렀지만 요즘에는 삼우제를 지내고 탈상을 하기 때문에 삼일탈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삼우제 후 성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상복을 벗는 것으로 탈상을 하지만 특별한 의례는 하지 않는다.요즘은 종교와의 융화로 불교식의 49재를 도입하여 49일 탈상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즉, 운명 후 49일째가 되는 날 제사를 지내고 상복을 벗고 탈상을 한다. 직장인의 경우 삼우제를 마치고 직장에 출근하였다가 49일째가 되면 다시 49재를 지내 탈상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요즘에는 남자 상복의 경우 대부분이 빌려 입고 여자 상복은 1회용으로 구매해 사용한다. 때문에 장지에서 장례식장으로 돌아오면, 빌려 입었던 남자 상복을 반납한다. 물론 대여 기간을 연장 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반납을 한다. 이에 따라 여자 상복도 집에 가져가서 폐기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례식장에서 한꺼번에 처리하므로 장사 당일이 사실상 탈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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