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례란
관례인물
관자
관례를 행하는 당사자인 관자관자(冠者)란 관례를 행하는 당사자이다. 관례에서 처음으로 관을 쓰기 전까지는 장차 관을 쓸 사람이란 뜻으로 장관자(將冠者)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사례편람(四禮便覽)』 등에서는 시가(始加)에서 장관자가 관을 쓰고 나면 이를 관자라고 하였다.그러나 『예기(禮記)』 「증자문(曾子問)」 본문의 집설(集說)에 “관자는 주례자[賓]와 예를 돕는 사람[贊禮]이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관자는 관례를 행할 때 빈(賓)을 도와서 장관자(將冠者, 장차 관을 쓸 사람으로 관례자를 말한다)에게 관을 씌워주는 사람을 말하기 때문에 의미가 중첩되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