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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관례 절차

관례절차
진설
절차설명

관례를 행하는 장소에 관례에 필요한 기물과 음식을 늘여 놓는 절차인 진설진설(陳設)이란 관례(冠禮)를 행하는 장소에 관례에 필요한 기물과 음식을 늘여 놓는 것을 말한다. 대야와 수건은 사당에서처럼 2개씩 준비하여 동쪽 계단 아래의 동쪽과 남쪽에 놓는다. 받침대와 수건걸이가 있는 것은 서쪽에 두는데, 주인과 친속들이 손을 씻을 때 사용한다. 받침대와 수건걸이가 없는 것은 동쪽에 두는데, 집사자들이 손을 씻는 데 사용한다. 수건은 모두 북쪽에 둔다.청사(廳舍, 대청마루)의 동북쪽에 장막으로 예를 행할 방을 만든다. 청사 앞쪽에 양쪽 계단이 없으면 흰 흙으로 금을 그어 구분하여 표시한다. 대문 밖 서쪽에 유막(雌幕)으로 빈자의 대기소를 마련한다.

예서기록

주자가례

6. 진설한다.【陳設】 청사(廳事)에 대야[盥]와 수건[帨]을 진설하는데 사당(祠堂)에서의 의절과 같이 한다. 장막[帟幕]으로 청사의 동북쪽에 방을 만든다. 청사에 동서(東西) 양쪽 계단이 없는 경우에는 석회[堊]로 그어 나눈다. 이후에도 이와 같이 한다.【設盥帨於廳事, 如祠堂之儀, 以帟幕爲房於廳事之東北. 或廳事無兩階, 則以堊畫而分之. 後放此.】


사례편람

6. 진설한다.【陳設】(『가례』 6과 동일) 장막[帟幕]으로 청사의 동북쪽에 방을 만든다. 청사에 동서(東西) 양쪽 계단이 없는 경우에는 석회[堊]로 그어 나눈다. 대야[盥]와 수건[帨]을 진설한다. 〚『의례(儀禮)』 「사관례(士冠禮)」 “동쪽 추녀[東榮]와 마주하도록 놓으며, 물받이 항아리에서 당(堂)까지의 남북 거리는 당 위 남쪽 끝 모서리에서 북쪽으로 방실의 벽에 이르는 길이[堂深]와 동일하게 한다. 물을 담아 둔 물 항아리[水]는 물받이 항아리의 동쪽에 놓는다.” 『가례의절(家禮儀節)』 “유막(帷幕)을 이용하여 빈(賓)의 막차를 만든다.”〛 【以帟幕爲房於廳事之東北. 或廳事無兩階, 則以堊畫而分之. 設盥帨. 〚「士冠禮」“直于東榮, 南北以堂深. 水在洗東.” 『儀節』“用帷幕爲賓次.”〛】 〔진설할 때의 준비물【諸具】〕 장막 2개【帟幕二】 병풍【屛】 자리【席】 백토【堊】 세숫대야 2개【盥盆二】 작 2개【勺二】 수건 2개【帨巾二】


사의절요

5. 진설한다.【陳設】(『가례』 6과 동일) 의복(衣服)은 탁자(卓子)를 이용하여 방 안 서쪽 창문 아래에 진설하는데, 옷깃을 동쪽으로 하고 북쪽을 윗자리로 한다. 빗과 망건은 작은 상자에 담아 방 안의 탁자 밑에 둔다. 술주전자와 술잔과 잔받침은 소반에 담아 의복의 북쪽에 둔다.【衣服以卓子陳于房中西牖下, 東領北上. 櫛及網巾, 盛以小笥, 置于房中卓下. 酒注盞盤盛以小盤 置于服北.】 〔진설의 준비물[陳設之具]〕 장막: 속칭 차일(遮日)이다.【帟幕: 俗稱遮日.】 병풍【屛風】 자리【席】 백묵: 흰 흙이다. 계단을 그리는 것이다.【白土也. 畫階者.】 탁자【卓子】 소반【盤】 술주전자【酒注】 잔받침【盞盤】 빗【櫛】 망건【網巾】 삼가(三加)에 사용되는 관건(冠巾)과 옷과 띠와 신발【三加冠巾衣帶履】 축사【祝詞】 홀기【笏記】 세숫대야【盥盆】 닦는 수건【帨巾】 폐백: 빈에게 답례한다.【幣: 酬賓.】 찬: 빈을 대접한다.【饌: 禮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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