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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상례란

상례공간
상청
휘장을 걷혀져 있는 상청
휘장을 걷혀져 있는 상청

고인의 혼백을 모시고 삼년상 기간 동안 아침저녁으로 상식과 전을 올리는 공간, 상청상청(喪廳)이란 고인의 혼백을 모시고 삼년상을 치르는 동안 아침저녁으로 상식(上食)과 전(奠)을 올리는 공간을 말한다. 상청은 휘장을 쳐서 가리고, 앞쪽은 의례를 행할 때 여닫을 수 있도록 한다. 상청에는 매장을 하기 전까지는 혼백을 모시고, 매장 후에는 신주를 모신다. 그리고 그 앞에는 제사상을 마련하고 주과포를 항상 차려둔다. 혼백이나 신주는 혼보로 덮어두고, 문상객이 있거나 전을 올리거나 제사를 지낼 때는 이를 벗긴다. 제사상의 앞쪽에는 향탁을 두고, 그 옆과 뒤쪽으로 고인의 신발과 빗 등 생시 사용하던 물건을 둔다.상청은 지역에 따라 궤연(几筵), 빈소(殯所), 영좌(靈座) 등으로도 불린다. 이곳에서 삼우제와 졸곡제, 부제, 소상, 대상 등의 제사와 함께 삼년 동안 상식과 삭망전 등의 의례를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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