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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상례란

상례도구
음식
주과포
영좌에 놓인 기본 음식인 주과포
영좌에 놓인 기본 음식인 주과포

제사나 전을 올릴 때 기본이 되는 음식, 주과포주과포(酒果脯)란 말 그대로 술과 과일, 포를 의미하며 제사나 전을 올릴 때 차리는 기본 음식이다. 이 세 가지 음식은 늘 집안에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제사를 지낼 때는 시렁에 있는 음식으로 지낸다는 이치와 맞닿아 있다.상례에서 음식은 떠도는 고인의 영혼이 의지하는 곳이라 하여 반드시 주과포를 기본으로 음식상을 차려둔다. 이러한 음식상은 고인의 영혼을 부르는 초혼을 하면서부터 차리는데 이를 시사전(始死奠)이라고 한다. 이후 습(襲)과 염(斂)을 할 때 반드시 전을 차리고 영좌에는 고인의 영혼이 안정적으로 의지할 수 있도록 주과포를 차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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