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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란

제례종류
유사즉고
유사즉고
유사즉고

집안의 길흉사를 고하는 제사, 유사즉고유사즉고(有事則告)란 집안에서 생긴 길흉사의 모든 일을 사당(祠堂)에 계신 조상들에게 보고하는 일이다. 엄격하게 말하면 일을 알리는 정도이지만 형식이 제사이므로 제사로 분류한다. 제사를 지내는 방법은 참례(參禮)와 같다. 술과 차를 올리고 재배한다. 주부(主婦)가 먼저 내려오고, 주인이 향로(香爐)와 향을 담는 향합(香盒)을 올려놓는 향탁(香卓) 남쪽에 꿇어앉으면 모두 꿇어앉는다. 축관(祝官)이 고할 내용을 모두 읽으면 주인이 재배하고 제자리로 돌아온다.사당에 고하는 일에는 관직(官職)을 받았을 때, 관직을 승진하거나 강등되었을 때, 추증하여 신주를 고쳐 쓰고 교지를 태우는 의식을 행할 때, 적장자(嫡長子)를 낳았을 때, 집안의 대를 이을 사자(嗣子)를 세웠을 때, 관례(冠禮)나 혼례(婚禮)를 고할 때, 과거에 급제하였을 때, 초상(初喪)이 났을 때 등의 경우가 포함된다. 아뢸 말이 적을 때는 굳이 축문은 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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