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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제례란

제례공간
정침
고령 점필재종가의 제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정침
고령 점필재종가의 제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정침

큰 제사를 모시는 공간, 정침정침(正寢)이란 큰 제사를 모시는 곳이다. 정침은 전당(前堂)으로 고례(古禮)에 의하면 가묘(家廟)의 앞에 있는 건물인데 사람이 거처하는 곳이라기보다는 주로 일을 보는 곳이었다. 그러나 『주자가례(朱子家禮)』에서는 정침의 동쪽에 사당(祠堂)을 세우도록 했기 때문에 사당의 서쪽에 위치하는 건물이 정침이 된다.정침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석이 없는데,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의 『가례집람(家禮輯覽)』에 의하면 정침은 ‘유고연침(猶古燕寢)’으로 되어 있고 그 구조는 당(堂)과 방(房) 하나로 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설명으로 보아 정침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살림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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