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제례란

제례도구
음식
울창주
울창주
울창주

신령을 구하기 위해 뇌주 때 사용하는 술, 울창주울창주(鬱鬯酒)란 제사에서 강신을 하면서 뇌주 때 사용하는 술이다. 여기서 울창주의 울(鬱)은 울금초(鬱金草)를, 창(鬯)은 신에게 올리는 냄새가 있는 술인 창주(鬯酒)를 말한다. 창주에 울금초를 삶아 그 기운을 조화시키면 향기가 두루 퍼진다. 이를 거창(秬鬯)이라고도 하는데, 검은 기장으로 빚은 술이라는 뜻이다. 옛날에 제사를 지낼 때는 신령이 있는 곳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울창주를 부어 냄새가 음으로 땅속 깊은 곳인 연천(淵泉)에 도달하게 하였다고 한다. 또한 메기장과 차기장을 합해 태워 냄새가 양으로 장옥(牆屋)에 도달하게 하였으니 이 모든 것이 널리 신령을 구하려는 까닭이었다.울창주는 종묘(宗廟)나 사직(社稷) 등의 국가제사(國家祭祀)에나 쓰는 술이다. 일반인들은 울창주를 쓰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술을 사용하여 강신을 하였다.

이전 페이지로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