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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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위(제사장소 준비)
- 절차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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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를 내모시는 절차, 설위신주를 모시는 경우 차례는 사당에서 지내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신위 모실 자리를 마련하는 일 자체가 필요 없다. 그러나 사당에서 차례를 지내더라고 감실로부터 신주를 내모시어 그 앞에 놓인 탁자에 모셔야 하기 때문에 각 위의 앞에 탁자를 마련하여야 한다. 이를 차례의 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제사로 모시는 조상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차례한편, 사당이 없어 신주를 벽감에 모시거나, 신주를 모시지 않아 지방으로 차례를 지낼 경우에는 대청 등에서 차례를 지내게 된다. 이 경우에는 기제사나 사시제처럼 신위를 모실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차례는 기제사로 모시는 조상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제사와는 달리 봉사하는 모든 조상의 위를 마련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4대 봉사를 할 경우에는 4위의 자리를 마련한다. 단설(單設)로 지낼 경우는 고위와 비위의 자리를 따로 마련해야 하고, 합설(合設)을 할 경우에는 고위와 비위를 함께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