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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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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동영상으로 보는 차례
진기(제사기물 준비)
퇴주그릇을 옮기는 모습(안동 충효당 차례)
퇴주그릇을 옮기는 모습(안동 충효당 차례)
절차설명

기제사와 동일하게 제기를 준비하는 절차, 진기사당이 있고 신주를 모실 경우 차례는 사당에서 지내기 때문에 기제사나 사시제와 같이 복잡하게 준비할 제기는 없다. 그러나 사당이 없는 경우에는 대청이나 사랑방 등에 제사장소인 제청(祭廳)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기제사나 사시제처럼 제기를 마련해야 한다. 제물을 올리는 제기 등은 기제사의 제기와 동일하다.사당에서 차례를 올릴 경우 집사자가 먼저 사당에 들어가 감실의 문을 열거나 발을 걷고 먼지를 터는 등의 청소를 한다. 4개의 감실 앞에 상을 마련하고, 그 앞에 각각 향탁, 모사를 마련한다. 만약 불천지위(不遷之位)를 모실 경우에는 5개의 상을 마련한다. 상 위에는 술잔과 수저를 놓는다.대청이나 방에서 지낼 경우에는 기제사와 같이 북벽 아래에 병풍을 두른다. 바닥에는 자리를 깐다. 그 앞에 교의를 놓고 그 앞에 제상을 마련한다. 4대봉사의 신위를 모두 모셔야 하기 때문에 4벌을 준비해야 한다. 이때는 지방을 모시기 때문에 교의에 지방을 써서 붙인다. 그러나 지방으로 차례를 모실 경우에는 교의나 제상이 별도로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교자상을 마련하고 뒤쪽에 병풍을 두르고 병풍에 지방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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