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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상례 절차

현대절차
수시
시신을 거두는 절차인 수시
시신을 거두는 절차인 수시
절차설명

시신의 흐트러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신을 가지런히 하여 간단하게 묶어 놓는 절차, 수시수시(收屍)란 시신의 흐트러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신을 가지런히 하여 간단하게 묶어 놓는 절차이다. 시신이 굳기 전에 손발을 주물러서 펴고, 백지로 얼굴을 덮는다. 두 손을 배 위에 올려놓는데, 남자는 왼손을,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가게 한다. 칠성판 위에 시신을 올려놓고 어깨와 허리를 백지로 접은 끈이나 베로 칠성판과 함께 묶어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그리고 두발을 똑바로 모아 가지런히 하여 무릎과 발목을 판과 함께 묶는다. 전통상례에서는 이를 설치철족(楔齒綴足)이라고 한다.가입된 상조회사에 연락하거나 장례식장에 연락하면 장례지도사가 와서 처리한다. 수시를 마치면 장례식장으로 고인의 시신을 옮기고 안치실에 모신다.일반적으로 장례식장에서는 병동, 응급실의 환자분을 장례식장 안치실로 모시고 온 다음 유족들 앞에서 칠성판 없이 기존에 입고 계신 옷에 곧 별도의 수시복 없이 손발, 머리의 기본 자세만 바르게 하여, 종이끈으로 3번 정도 묶는다. 이후 안치 냉장고에 고인을 안치하고 유족들이 재차 안치 번호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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