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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상례 절차

현대절차
명정쓰기
시신을 넣은 관을 운반하는 절차인 운구
시신을 넣은 관을 운반하는 절차인 운구
절차설명

고인의 관직과 성씨 등을 기록하는 절차, 명정쓰기염습을 마치면 명정을 쓰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통상 미리 준비해 두는 경우가 많다. 명정을 쓰는 양식은 전통 상례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종교식이 추가된다. 명정은 붉은 천에 은색 혹은 금색 글씨로 쓴다. 일반인은 학생본관성공지구(學生本貫姓公之柩)/유인본관성지구(孺人本貫姓之柩), 기독교는 성도직위(집사 등)본관성지구(聖徒職位(執事 등)本貫姓之柩), 천주교는 교우직위(집사 등)세례명지구(敎友職位(執事 등)洗禮名之柩)라 쓴다. 미혼은 고00지구(故00之柩), 아이는 동자(여)지구(童子(女)00之柩)라고 쓴다. 어린아이나 미혼까지 서식이 있는 것은 장례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변화되었음을 말해 준다. 전통적으로 명정은 빈소에 세워두지만 장례식장에서는 영구 위에 명정을 덮고 관보(영구를 덮어 싸는 천)를 덮은 후 안치실에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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