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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관례 절차

계레절차
영빈
절차설명

계례를 진행하는 주례격인 큰손님인 빈을 맞이하는 절차인 영빈영빈(迎賓)이란 빈(賓, 계례(笄禮)를 진행하는 주례격인 큰손님)이 도착하여 맞이하는 의례를 말한다. 3일 전에 청하고, 하루 전에 확인한 빈이 도착하면 주부(主婦)가 맞이하여 들어가 마루에 오른다. 이때 빈은 찬자(贊者)를 별도로 데려오지 않는다. 대신 옆에서 도움을 주는 시자(侍者)로 대신한다. 주부는 동쪽 계단으로 오른다. 빈은 서쪽 계단으로 오른다. 『가례의절(家禮儀節)』에 의하면 주부와 빈이 각기 자리로 나아갈 때는 주부는 동쪽에 빈은 서쪽에 자리하고, 시자는 동쪽 계단의 동쪽에 약간 서쪽으로 남향해서 자리를 편다. 『사례편람(四禮便覽)』에 의하면 “부인에게는 바깥 일이 없으니, 맞이하고 보내는 데도 모두 대문(大門)을 나가지 않아야 한다.”하여 분명히 구분하고 있다.

예서기록

주자가례

7. 빈(賓)이 이르면 주부(主婦)가 맞이하여 들어와 당에 오른다.【賓至, 主婦迎入升堂】 관례 때와 같으나 찬자(贊者)를 쓰지는 않는다. 주부는 동쪽 계단으로 올라간다.【如冠禮, 但不用贊者. 主婦升自阼階.】


사례편람

7. 빈(賓)이 이르면 주부(主婦)가 맞이하여 들어와 당에 오른다.【賓至, 主婦迎入升堂】(『가례』 7과 동일) 찬자(贊者)를 쓰지는 않는다. 주부는 동쪽 계단으로 올라간다. 〚『가례의절(家禮儀節)』 “각자 자리로 나아가는데, 주부는 동쪽에 빈은 서쪽에 자리한다. 시자가 동쪽 계단의 동쪽에 자리를 펴는데, 약간 서쪽에 자리의 앞부분이 남쪽을 향하도록 한다.”〛【不用贊者. 主婦升自阼階. 〚『儀節』“各就位, 主婦東, 賓西. 侍者布席于東階之東, 少西南向.”〛】 도암의 입장[按] : 부인에게는 바깥일이 없으므로 맞이하고 전송할 때 모두 대문을 나가지 않아야 한다.【按: 婦人無外事, 迎送皆當不出門矣.】


사의절요

7. 빈(賓)이 이르면 주부(主婦)가 맞이하여 들어와 당에 오른다.【賓至, 主婦迎入升堂】(『가례』 7과 동일) 관례 때와 같으나 다만 찬자(贊者)는 쓰지 않는다. 주부는 조계(阼階)로 올라간다.【如冠禮, 但不用贊者. 主婦升自阼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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