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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관례 절차

계레절차
초례
절차설명

계자에게 술을 내려 제사하는 절차인 초례초례(醮禮)란 계자(笄者)에게 술을 내려 제사하는 의례이다. 내용은 관례(冠禮)의 초례와 같다. 시자(侍者)가 술을 따라 계자의 왼쪽에 선다. 빈(賓)이 계자에게 읍을 하고 손으로 인도하면 계자는 자리에 나아간다. 계자가 자리의 오른쪽에 남향하여 서면 빈이 술잔을 받아 자리에 나아가 축사(祝辭)를 한다. 내용은 관례 때 사용한 것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 축사는 “좋은 술 맑은데다 좋은 음식 향기로우니 절하고 받아 좨주(祭酒, 술을 올리기 전에 세 번으로 나누어 조금씩 술잔을 기울여 술을 따르는 일)하여 너의 상서로움을 정하고, 하늘의 복을 받아 오래 오래 잊지 말기를 바란다.”(旨酒旣淸嘉薦令芳拜受祭之以定爾祥承天之休壽考不忘)라는 내용이다. 계자가 빈에게 4배하면 빈이 이에 답배한다. 계자가 무릎을 꿇고 술을 받아 좨주한 후 술을 맛보고 일어나 4배한다.

예서기록

주자가례

9. 빈(賓)이 초례를 한다.【乃醮】 관례 때와 같고 축사 또한 동일하다.【如冠禮, 辭亦同.】


사례편람

9. 빈(賓)이 초례를 한다.【乃醮】(『가례』 9와 동일) 〚『가례의절(家禮儀節)』 “시자(侍者)가 술을 따른 뒤 계자(笄者)의 왼쪽에 선다. 빈이 읍을 하면 계자는 자리[席]로 나아간다. 계자는 자리[席] 오른쪽에 남쪽을 향하여 선다. 빈이 술을 받아 초례를 할 자리[席]로 나아가 축하의 말을 한다. 계자가 사배(四拜)를 하면 빈이 답배를 한다. 계자가 무릎을 꿇고 술을 받아 술로 고수레를 하고 술을 맛본 뒤 일어나 사배를 한다.”〛【〚『儀節』 “侍者酌酒, 立于笄者之左. 賓揖, 笄者卽席, 笄者立席右南向. 賓受酒詣醮席, 祝曰[云云]. 笄者四拜, 賓答拜. 笄者跪受酒, 祭酒啐酒, 興四拜.”〛】


사의절요

9. 빈(賓)이 초례를 한다.【乃醮】(『가례』 9와 동일) 관례 때와 같고 축사 또한 같다.【如冠禮, 辭亦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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