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관례 절차

계레절차
자계자례
절차설명

계례를 올린 후 빈이 계자에게 자(字)를 지어주는 절차인 자계자례자계자례(字笄者禮)란 계례(笄禮)를 올리고 빈(賓)이 계자(笄者)에 자(字)를 지어주는 의례이다. 빈과 주부(主婦)가 함께 계단을 내려간다. 주부는 동쪽 계단으로, 빈은 서쪽 계단으로 내려간다. 계자가 서쪽 계단으로 내려가 조금 동쪽으로 남향하여 서면 빈이 축사(祝辭)를 읽는다. 축사의 형식은 관례와 같은데, 다만, 모사(髦士, 뛰어난 선비)를 여사(女士)로 바꾼다. 축사는 “예의(禮儀)가 이미 갖추어져 좋은 달 길한 날에 너의 자(字)를 밝게 고하노라. 이 자(字)는 매우 좋아 뛰어난 여사에 마땅하고, 크게 어울려 복을 받을 것이니 길이 간직하여라.”(禮儀旣備令月吉日昭告爾字爰字孔嘉女士攸宜宜之於嘏永受保之)라는 내용이다. 이어 자는 ‘ㅇㅇ’이라고 말하면 계자가 4배한다. 이때 빈은 답배하지 않는다. 자를 지어주고 나면 빈은 다른 곳에서 쉰다.

예서기록

주자가례

10. 빈(賓)이 자(字)를 지어 준다.【乃字】 관례 때와 같으나, 축사의 ‘모사(髦士)’만은 ‘여사(女士)’로 고친다.【如冠禮, 但改祝辭‘髦士’爲‘女士.’】


사례편람

10. 빈(賓)이 자(字)를 지어 준다.【乃字】(『가례』 10과 동일) 〚『가례의절(家禮儀節)』 “빈과 주부가 모두 계단을 내려가는데, 주부는 동쪽계단으로 빈은 서쪽 계단으로 내려간다. 계자는 서쪽 계단으로 내려가 약간 동쪽에서 남쪽을 향한다. 빈이 축하의 말을 하고 ‘모’라고 자(字)를 말해주면, 계자는 사배를 하고 빈은 답배하지 않는다.”〛【〚『儀節』 “賓主俱降階, 主東賓西. 笄者降自西階, 少東南向. 賓祝[云云]曰‘某’. 笄者四拜, 賓不答拜.”〛】


사의절요

10. 빈(賓)이 자(字)를 지어 준다.【乃字】(『가례』 10과 동일) 관례 때와 같으나, 축사의 ‘모사(髦士)’만은 ‘여사(女士)’로 고친다.【如冠禮, 但改祝辭‘髦士’爲‘女士.’】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