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란
혼례인물
종자
편지를 전달하는 사자를 수행하는 사람인 종자종자(從者)란 사자(使者)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신랑집의 머슴이나 종을 말한다. 납채(納采)를 할 때는 납채서가 든 함을 가지고 사자를 따라가는 사람이다. 친영을 할 때는 폐백(대추, 밤, 육포)을 받들고 앞서가는 여자 종을 종자라고도 한다. 또한 친영을 하여 신랑집에서 교배례(交拜禮)를 위해 자리를 마련할 때도 종자가 자리를 마련한다. 신랑의 종자는 신부의 자리를 서쪽에 펴고, 신부의 종자는 신랑의 자리를 동쪽에 편다. 신부의 종자는 신랑이 손을 씻을 때 대야와 수건을 준비하고, 신부가 손을 씻을 때는 신랑의 종자가 이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