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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혼례란

혼례인물
창홀

홀기를 부르는 사람으로 의례 전반을 지휘하고 진행하는 사람인 창홀창홀(唱笏)이란 혼례를 진행할 때 의례 전반을 지휘, 진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창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홀기(笏記)를 부르는 사람, 혹은 홀기를 외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때 홀기라는 말은 의식의 진행절차를 적은 식순의 전통적인 용어이다. 이 홀기는 요즘 의식에서 보이는 식순을 게시하는 정도의 기능이 아니라 의식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속도를 조절하며 진행을 순조롭게 하는 기능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혼례에 있어서 창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신랑과 신부의 절하는 방법, 횟수 등을 일일이 지적해주고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창홀은 예서에는 규정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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