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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제례란

제례절차
오신
진찬
제사상에 도적을 올리는 참사자(안동 겸암종가)
제사상에 도적을 올리는 참사자(안동 겸암종가)
절차설명

식어서는 안 될 음식을 추가로 올리는 절차, 진찬진찬(進饌)은 설소과주찬(設蔬果酒饌)에서 다 차리지 않은 제수(祭需)를 바치는 절차이다. 식어도 문제가 없는 과일과 술, 채소 등을 먼저 차린 후에 식어서는 안 될 음식을 추가로 올리는 절차이다. 관행(慣行)에서는 2차 진설이라고도 한다.주인이 올라가면 주부(主婦)가 따른다. 집사 한 사람이 쟁반에 생선과 고기를, 다른 한 사람이 쟁반에 미식(米食)과 면식(麵食)을, 또 다른 사람이 쟁반에 국과 밥을 받들고 따라 올라온다. 고조(高祖)의 신위(神位) 앞에 이르면 밥과 잔의 남쪽에 고기를 받들어 올린다. 주부는 면식을 받들어 고기의 서쪽에 올린다. 주인은 생선을 받들어 식초 접시를 남쪽에 올리고, 주부는 미식을 받들어 생선의 동쪽에 올린다. 주인이 국을 받들어 식초 접시 동쪽에 올리고, 주부가 밥을 반과 잔의 서쪽에 올린다. 사시제의 경우 다른 신위에도 똑같이 진설한다. 진설을 마치면 모두 제자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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