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란
제례절차
오신
계문
- 절차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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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제사음식을 모두 흠향하였을 시간에 다시 문을 여는 절차, 계문계문(啓門)은 문을 합문(闔門)하여 신이 모두 흠향(歆饗)하였을 시간에 다시 문을 여는 절차이다. 축관(祝官)이 문밖에서 ‘어흠[噫欽]’하는 헛기침 소리를 세 번 내고 문을 열면 주인 이하가 문 안으로 들어간다. 발을 내리거나 휘장을 치거나 병풍을 쳤을 경우에는 이를 걷는다. 다른 곳에서 쉬던 존장(尊長)도 들어가 자리에 나아간다.합문을 한 후에 문을 여는 시간은 일식구반(一食九飯)의 시간이라고 한다. 즉, 한 끼 식사를 할 때는 9번 숟가락을 떠서 먹기 때문에 계문을 역시 이 시간 후에 한다고 한다. ‘희흠’은 헛기침을 하는 의성어의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