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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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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와는 달리 공적인 장소에서 복수로 존재하기도 하는 위패위패(位牌)란 신주(神主)의 다른 말로 패자(牌子)라고도 한다. 패자는 신주처럼 2조각을 합치고 그 옆에 구멍을 뚫어 가운데로 통하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신주의 함중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패자의 형태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위패는 신주를 다른 말로 일컫는 용어이기도 하지만, 공적인 장소에서 선현을 모실 때 사용된다.신주는 고인의 이름과 관직 등을 기록하여 4대 동안 사당(祠堂)에 모시고 제사를 지낸다. 고인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유일한 것으로 복수로 존재할 수가 없다. 그러나 위패는 고인의 이름을 쓴 것은 동일하지만, 복수로 존재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향교나 서원에 모시는 선현의 경우 그 집안에 신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현의 위를 베풀기 위해 나무로 만든 패를 사용한다. 때문에 이를 신주라고 하지 않고, 위패라고 한다.위패는 신주라고 할 수 없지만 신주는 위패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신주는 지극히 사적인 것으로 유일하게 하나만 존재한다. 반면 위패는 공적이고 복수로 존재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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