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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제례란

제례도구
소품
잔탁
잔과 받침을 아울러 이르는 잔탁(안동 이우당 불천위제)
잔과 받침을 아울러 이르는 잔탁(안동 이우당 불천위제)

잔과 잔의 받침을 아울러 이르는 말, 잔탁잔탁(盞托)이란 잔과 그 받침을 말한다. 탁(托)이란 술잔이나 찻잔의 받침대를 말하므로 잔과 받침, 이 둘을 하나로 부를 때 잔탁이라고 한다.탁의 유래는 『가례원류(家禮源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당나라 최녕의 딸이 차를 마실 때 찻잔이 뜨거울 것을 염려하여 잔의 크기에 맞게 밀랍으로 접시처럼 만들어 잔을 올려놓았는데, 기울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장인을 불러 옻칠을 하게 하였는데 이를 본 최녕이 기뻐하여 그것을 탁(托)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제사에서는 잔탁보다는 잔반(盞盤) 혹은 반잔(盤盞)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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