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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강씨 기헌고택 임자년 12월에 인욱이 계모 순흥안씨에게 올린 제문(祭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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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고문서
서명 진주강씨 기헌고택 임자년 12월에 인욱이 계모 순흥안씨에게 올린 제문(祭文)
발급자 인욱 수급자 계모 순흥안씨
해제
인욱(麟?)이 유인(孺人) 순흥안씨부인(順興安氏夫人)의 영전에 올린 제문(祭文)이다. 서두에서부터 망자에 대한 애통함을 절실하게 표현하였다. 망자를 부르면서 대화하듯이 표현한 제문이다. 그리고 부인이, 집안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모 공양을 잘하고 가족을 어질게 대하며 내조했던 모습을 부각하면서, 그립고 슬픈 심정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노복(奴僕)들에게도 어질게 대하며, 이웃에게까지 어진 덕행을 실천했던 면모를 회고하면서, 슬픔을 담아내었다. 장문의 제문 형식에 부인의 일대기를 서술하면서, 덕행과 미담을 섞어가며 추모의 정서를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