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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제례란

제례종류
출입고
출입고
출입고

집을 비우고 외출함을 알리는 예, 출입고출입고(出入告)란 주인과 주부(主婦)가 집을 비우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출입필고(出入必告)라고 하여 반드시 고해야 하는 것으로 여긴다. 외출하는 기간에 따라 고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첫째, 주인과 주부가 가까운 곳에 나갈 때는 대문에 들어가서 고한다. 고하는 방법은 읍(揖)을 하는 것으로 이를 우러러보면서 예를 다한다는 뜻의 첨례(瞻禮)라고 한다. 돌아와서도 같이 한다.둘째, 하룻밤을 지내고 돌아 올 때는 향을 피우는 분향(焚香)을 하고 두 번 절하는 재배(再拜)를 한다.셋째, 멀리 나가 열흘 이상이 지나 돌아오면 재배하고 분향하고 사유를 고한다. 가기 전에는 어디에 다녀온다는 연유를 말씀드리고 재배한다. 돌아와서는 역시 분향재배하고 돌아왔음을 고한다. 넷째, 한 달 이상을 지내고 돌아온다면 중문을 열고 계단 아래서 서서 재배하고 동쪽계단으로 올라가서 분향하고 고한 후 재배한다. 다시 내려와서 자리에 돌아와서도 재배한다. 이때 남자는 재배하고 여자는 4배(四拜)하는데 이를 협배(俠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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