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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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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자반
자반 중에 으뜸으로 제사상에 오르는 생선자반(안동 이우당 불천위제)
자반 중에 으뜸으로 제사상에 오르는 생선자반(안동 이우당 불천위제)

자반 중에 으뜸인 생선자반이 올라가는 제사상자반은 상하기 쉬운 어류 등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염장을 한 음식이다. 한자어로는 식사를 도와준다는 의미로 좌반(佐飯)이라고 한다. 자반의 종류로는 소금에 절인 생선 외에도 채소 또는 해산물을 튀기거나 짭짤하게 조리하는 것도 포함되어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생선자반이다. 자반은 우리나라 밑반찬에 두루 쓰였다. 이는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 산간 오지까지 신선한 생선을 운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생선자반은 자반 중에 으뜸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제사상에 오르는 조기자반제사상에 오르는 자반 역시 생선자반이다. 특히 조기가 고급 생선으로 인식되면서 조기자반을 올리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 그래서 조기가 제사상에 반드시 올라가는 것으로 여겼다. 자반을 제사상에 올릴 때는 구워서 올리는데, 요즘에는 프라이팬에 굽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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