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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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복 나누기)
제사에 올린 음식들로 차린 음복상(안동 지촌종택 기제사)
- 절차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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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사의 추모적 성격으로 규정상으로는 없는 절차, 음복음복(飮福)이란 제사에 올린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서 조상신의 가호를 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기제사는 신을 기쁘게 하는 제사이기보다는 돌아가신 조상을 추모하는 날이라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규정상으로 음복의 절차가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기제사에서도 음복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 이는 기제사의 본래 의미보다 종교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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