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 용어사전
관례를 주관하는 큰 손님인 빈빈(賓)이란 관례를 주관하는 큰 손님을 말한다. 빈은 관례를 행할 때 장관자에게 관을 씌워 주고 축사를 읽어주는 관례의 주례자의 역할을 한다. 고례(古禮)에서는 점을 쳐서 빈을 초빙하였으나 지금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다만 친구 가운데 어질고 예를 아는 사람 한 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빈은 관빈(冠賓), 빈객(賓客), 큰손님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