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례란
상례인물
기타
상례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물들상례에는 독제문(讀祭文), 제주(題主), 조빈(造殯), 진설(陳設), 봉향(奉香), 봉로(奉爐) 등의 인물이 참여한다. 독제문은 고인을 애도하기 위하여 문상객이 가지고 온 제문을 읽어 주는 사람을 말하며, 제주(題主)란 신주에 글씨를 쓰는 역할을 맡은 사람을 말한다. 조빈이란 고인의 시신을 임시로 가매장하는 빈(殯)을 담당하는 사람을 말하며 진설은 상례에서 전을 올리거나 제사를 지낼 때 제사상에 제물을 차리는 일을 전담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외에도 봉향은 헌관(獻官)이 분향(焚香)할 때 그 왼쪽에서 향합(香盒)을 받드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하며 봉로(奉爐)란 헌관이 분향할 때 향로(香爐)에 불을 담고 이를 받드는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