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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혼례란

혼례도구
음식
마른고기

말린 고기를 의미하는 마른고기마른고기는 말린 고기로 석(腊)이라고 한다. 『의례(儀禮)』 「사혼례(士昏禮)」 「기」에 따르면 마른고기는 반드시 신선한 것을 쓰는데, 이는 부부일신(夫婦日新)의 의미를 취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현(鄭玄)은 “마른고기는 토끼고기로 만드는데, 온전한 것을 쓴다.”고 하였다. 「소(疎)」에는 “선비는 토끼를 쓴다.”고 하였다. 이익(李瀷, 1681-1763)은 “옛날에는 토끼를 통째로 말려서 썼으나 토끼를 구할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닭이나 희생 등으로 대신하여 통째로 삶고 익혀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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