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혼례란

혼례도구
음식
폐백
현구고례에 폐백음식으로 올리는 대추
현구고례에 폐백음식으로 올리는 대추

신부가 시부모를 알현하는 현구고례를 올릴 때 준비하는 예물인 폐백폐백(幣帛)이란 신부가 시부모를 알현하는 현구고례(見舅姑禮)를 올릴 때 준비하는 예물을 말한다. 그래서 현구고례를 “폐백 드린다.”고 하고, 현재 혼례식장의 ‘폐백실’은 이러한 전통에서 이어진 것이다.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부인의 폐백은 버섯(석이버섯을 쓴다)⋅개암⋅포⋅건육⋅대추⋅밤 등이다. 건육은 익혀서 생강과 계피를 가미하여 말린 것으로 조금 길쭉한 모양이며, 포는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한다.”고 하였다. 『경국대전(經國大典)』, 「예전(禮典)」 <혼가(婚嫁)>조에 의하면 “조선시대에는 신부가 시부모를 뵐 때 술 한 동이, 안주 5그릇과 함께 종비(從婢, 몸종) 3명, 노(奴) 3명을 데리고 간다.”고 규정하였다.

이전 페이지로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