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란
제례도구
의복
제복
제복
평상시와 구별되는 옷으로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옷, 제복제복(祭服)이란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옷을 말한다. 이는 평상시에 입는 평상복과는 구별되는 옷이다. 제복의 구성은 관직이 있는 사람이면 공복(公服)을 입는다. 구성은 사모(紗帽), 단령(團領)을 입고, 품대(品帶)를 하며, 신발을 신는다. 진사(進士)는 제복으로 연건(軟巾)을 쓰고, 난삼(襴衫)을 입고, 영대(鈴帶)를 매고 신발을 신는다. 연건은 소과(小科) 합격자가 진사시(進士試) 합격증인 백패(白牌)를 받을 때 쓰는 건이다. 난삼은 생원ㆍ진사시에 합격하였을 때 입는 예복으로 녹색이나 흑색에 깃을 둥글게 한 단령으로 같은 색깔로 선을 두른다. 색깔이 앵무새 색과 닮았다고 하여 앵삼(鶯衫)이라고도 한다. 영대는 난삼에 매는 띠로 조대(條帶)라고도 한다. 실을 엮어서 만드는데, 허리를 두 번 감고 그 나머지가 늘어진 곳에 작은 방울 두 개를 달고 나머지는 뒤에 늘어뜨린다. 양쪽 끝이 서로 합하는 곳에는 큰 방울 하나를 단다.처사(處士)는 제복으로 연건을 쓰고, 조삼(皁衫)을 입고, 띠를 두르고 신발을 신는다. 조삼이란 검게 물들인 윗옷이다. 관직이 없는 사람은 갓을 쓰고 도포나 직령 등을 입고, 띠를 두른다. 그 외는 심의를 입거나 양삼(凉衫)을 입고, 갓을 쓴다.여자들은 가계(假髻)를 하고, 대의(大衣)에 장군(長裙)을 입는다. 시집을 가지 않았거나 친정에 와 있는 여자들은 관자(冠子)와 배자(背子)를 입고, 첩들은 가계와 배자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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