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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관례 절차

계레절차
예빈
예빈
절차설명

주부가 빈을 대접하는 절차인 예빈예빈(禮賓)이란 주부가 빈(賓)을 대접하는 의례이다. 술과 반찬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선물로 답례한다. 그리고 절을 하여 수고에 감사한다. 『사례편람(四禮便覽)』에 의하면 “『가례(家禮)』 본문에 모두 관례(冠禮)와 같이 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일헌(一獻, 한 잔의 술을 올리는 예)의 예’를 따르나 간소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예서기록

주자가례

11. 이어서 주인이 술과 음식으로 빈(賓)을 대접하는데, 모두 관례 때의 의절과 같이 한다.【乃禮賓, 皆如冠儀】


사례편람

12. 이어서 주인이 술과 음식으로 빈(賓)을 대접하는데, 모두 관례 때의 의절과 같이 한다.【乃禮賓, 皆如冠儀】(『가례』 11과 동일) 술과 안주로 빈을 대접하고, 폐백을 드리고 절하여 사례한다.【以酒饌延賓, 酬之以幣而拜謝之.】 도암의 입장[按] : 『가례』에서는 이 본문에 대하여 “모두 관례 때의 의절과 같이 한다”고 하였으나, 본서에서는 관례 때 빈(賓)을 대접하는 경우 일헌(一獻)의 예를 취하여 시행하였다. 여기에서 만일 “모두 관례 때의 의절과 같이 한다”고 한다면 또한 일헌의 예를 행하도록 하는 것이 되므로 본문 가운데 네 글자를 빼 관례의 예빈 조항 밑에 옮겨 놓고 여기에 주를 달았다. ○ 예가 폐해진지 오래되어 계례를 다시 거행하는 사람이 없다. 옛날 부인들이 관례를 치를 때 입던 복식의 제도는 거의 다 폐기되어 상고할 수 없으니 탄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제 본문을 수록하는 것으로 양을 남겨놓아 조금씩 예가 회복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한두 큰 집안에서 시작한다면 시속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按: 『家禮』於此正文云“皆如冠儀”, 而此書則冠禮禮賓取用一獻之禮. 此若云“皆如冠儀”, 則便成亦令行一獻之禮, 故正文中四字刪之, 移置冠禮禮賓下註于此. ○ 禮廢旣久, 笄禮無復行之者. 古昔婦人冠服之制, 殆廢不考, 可勝歎哉! 今依本文收錄, 以爲羊存禮復之漸. 若自一二大家始, 則可以變俗矣.】 〔예빈의 준비물【諸具】〕 모두 위 ‘예빈’조목에 보인다. 간편함을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幷見上禮賓條, 從簡爲宜.】


사의절요

13. 이어서 주인이 술과 음식으로 빈(賓)을 대접하는데, 모두 관례 때의 의절과 같이 한다.【乃禮賓, 皆如冠儀】(『가례』 11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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