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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관례 절차

관례절차
현향선생
현향선생
절차설명

관자가 나가서 향선생과 아버지의 친구를 뵙는 절차인 현향선생현향선생(見鄕先生)이라는 것은 관자(冠者)가 드디어 나가서 향선생(鄕先生)과 아버지의 친구를 뵙는 의례이다. 관자가 향선생과 집우(執友, 아버지의 친구)에게 절을 하면 모두 답배한다. 만약 덕담의 말씀이 있으면 관례(冠禮)를 할 때 빈(賓)에게 답한 말과 같이 대답하고 또 절을 한다. 선생과 집우는 답배하지 않는다. 『사의(士議)』에 의하면 “처음의 답배는 관자를 공경함이다. 뒤에 답배하지 않는 것은 그 말씀에 대한 보답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서기록

주자가례

19. 관자(冠者)가 나가 향선생과 부친의 친구들을 뵙는다.【冠者遂出, 見于鄕先生及父之執友】 관자가 절을 하면 선생과 부친의 친구들이 모두 답배한다. 가르치는 말이 있는 경우에는 빈(賓)에게 대답할 때의 말과 같이 응대하고 다시 절한다. 선생과 부친의 친구들은 답배하지 않는다.【冠者拜, 先生執友皆答拜. 若有誨之, 則對如對賓之辭, 且拜之. 先生執友不答拜.】


사례편람

19. 관자(冠者)가 나가 향선생과 부친의 친구들을 뵙는다.【冠者遂出, 見于鄕先生及父之執友】(『가례』 19와 동일) 관자가 절을 하면 선생과 부친의 친구들이 모두 답배한다. 가르치는 말이 있는 경우에는 빈(賓)에게 대답할 때의 말과 같이 응대하고 다시 절한다. 선생과 부친의 친구들은 답배하지 않는다.【冠者拜, 先生執友皆答拜. 若有誨之, 則對如對賓之辭, 且拜之, 先生執友不答拜.】 도암의 입장[按] : 관례는 성인의 도를 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장차 사람의 아들로서, 아우로서, 신하로서, 젊은이로서의 행실을 그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이니, 예 가운데 관례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 성인(成人)이 되는 초기에 예로 인도하지 않는다면 그의 행동이 예교를 준수하여 고인의 행동에 부끄러움이 없기를 어찌 기대할 수 있겠는가? 주자(朱子)는 “고례에서 관례는 가장 쉽게 시행할 수 있는 것인데, 이는 한 집안의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사례(四禮) 가운데 관례가 가장 간이(簡易)한데도 지금 사람들 가운데 그것을 거행하는 사람이 드문 것은 진실로 통탄할 만한 일이다.【按: 冠者所以責成人之道, 將責爲人子, 爲人臣, 爲人弟, 爲人少者之行於其人, 則禮莫重於冠禮. 不於成人之初, 以禮導之, 則將何望其動遵禮敎以無忝古人之行也? 朱子曰, “古禮唯冠禮最易行, 只一家事.” 蓋四禮之中, 冠禮最爲簡易, 而今人尠有行之者, 誠可歎也.】


사의절요

18. 관자(冠者)가 나가 향선생과 부친의 친구들을 뵙는다.【冠者遂出, 見于鄕先生及父之執友】(『가례』 19와 동일) 관자가 절을 하면 선생과 부친의 친구들이 모두 답배한다. 가르치는 말이 있는 경우에는 빈(賓)에게 대답할 때의 말과 같이 응대하고 다시 절한다. 이때 선생과 부친의 친구들은 답배하지 않는다.【冠者拜, 先生執友皆答拜. 若有誨之, 則對如對賓之辭, 且拜之. 先生執友不答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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